버커헌트 <그 저택의 비밀>

커미션
2022.06.12
저택 주인

버커니어는 어떤 주인인가? 먼저 버커니어는  비관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고용주일 확률이 커요. 무언가 꿈을 꾸고 있기는 하지만 희망적인 것을 알고 있다고 해요. 현재 생각치도 못한 지출이 생겨 타격을 입었다고 하네요. 아마 어떤 사건으로 몰락한 모건을 자신의 가문으로 데려오느라 그런 돈을 쓴 모양입니다. 버커니어가 생각하는 이상형은 말그대로 이상적이라 상대가 없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주변인의 평가, 지금 재산상으로 큰 손실이 생긴 버커니어를 다른 가족들이 외면하는 경우가 있는 거 같아요. 버커니어의 명예가 실추 되었다고 하네요. 여기서도 낭비라고 생각할정도로 엄청난 지출이었다고 해요. 직장에서도 그들 사이에서 명성이 상실하고 불화가 생기며 파벌이 생겼다고 하네요. 아마 자신의 장신구를 팔정도로 돈을 많이 지출했다는 것 같아요. 남이 보면 그렇게 할 정도인가? 싶을 정도로요.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 해와 바람이라는 탈무드 아시죠. 그 동화에서 지나가는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것을 내기로 해서 바람이 승부욕을 가지고 바람을 세게 불면 불수록 나그네는 옷을 단단히 껴입잖아요. 바람이 버커니어고, 나그네가 모건이에요. 버커니어는 모건을 처음보고 쟁취하고 시퍼할 만큼 승부욕이 생겼어요. 가히 인생이 새롭게 시작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정도로요.

전체적으로 푸른 계열이라 차갑게 느껴지는데 이 카드가 소드 에이스 카드라 그래요. 그리스 4원소론이 타로 마이너 카드에 녹아있다고 보시면 되는데 소드 에이스는 지수화풍 중에 풍. 즉 바람을 뜻해요. 바람은 공기를 뜻하고 사고력과 관찰력에 관련되는데 도전과 분쟁에 관련되는 일에 나와요. 그 말인 즉슨 버커니어에게 모건 헌트는 도전을 감내할 만한 사람인거죠. 푸른 색감은 차갑고 냉정한 칼의 기질을 의미해요. 명확한 사고력과 단호함을 요구하는 카드인데 첫인상에서 이 카드가 나왔다는 것은 첫눈에 반했다는 의미인것 같아요

 

저택의 하인

모건은 어떤 하인인가? 모건은 하인으로 일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주의가 필요하다고 나오네요. 아직 자신이 할일을 잘 알지 못하는 어설픈 하인입니다. 열정 넘치게 무엇인가를 하고는 있지만 서투나봐요. 자신이 일을 잘 하지 못하는 것에 자신이 불만족 스러운가봅니다. 표정이 딱딱하게 굳어있네요.

주변인의 평가, 다른 사람이 보기에 모건은 위축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일하면 나올 월급때문이라도 그만 둘 수 없을 정도로 버텨야하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하네요. 금전에 얽힌 모건의 상황은 스스로 해결할 수 없을 정도로 구속되어 있다고 합니다. 다른사람들은 모건이 자기 완벽함에 못이겨 씩씩 거리는 것을 뇌내치환해서 혼자 울고 잇나봐… 하긴… 갑자기 빚이 산더미 같이 생기면 눈물이 나지 않나… 이런 느낌인 것. 주변 사람은 모건이 하싯팔 나 이런사람 아닌데 나 왤케 못하나 아 열뻗혀이러는게 멀리서 보니까 흑흑 불쌍한 내인생 갑자기 이렇게 되다니 로 보이는 거죠.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 경솔하고 무모하고 자신을 구해주는 걸 포기하랍니다. 자신에게 쓰는 돈은 모두 충동적인 경솔한 투자이고 거침없이 큰 돈을 내는 것이 무모하다고 하네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소드는 풍을 의미하는 카드에요 그래서 이번카드도 기사가 파란 갑옷을 입고 있는 것인데 그것이 거꾸로 되어있는 것을 보아 그거죠. 널 사랑하지만 너 지금 미친소리한다 짤. 너 이성적인지 알았는데 이렇게 무모하고 경솔한 놈이엇니?? 아마 건너건너 아는 사이였다가 몰락하고나서 첨보는 사이인거 같네요.

 

주인과 하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진 계기, 아무래도 버커니어가 모건을 돈으로 구해줬고 그러다보니 둘은 공평한 관계가 아니었대요. 그래서 더이상 귀족이 아닌 현실을 마주하기 힘들었고, 전에 이미 망설이다가 손해를 본 기억이 있기 때문에 버커니어가 자신을 좋아할 때에 그를 잡아야한다고 생각했나봐요. 그 생각을 성급하다고 생각하네요. 카드의 그림을 보시면 꽤 편한 연인처럼 보이실텐데 그게 뒤집혀있으니까 겉으로는 그래보일지라고 속으로는 불안한 관계였나봐요. 처음에는 사랑은 버커니어만 햇고 모건은 이용하려했다가 감겼다라고 보심이 맞는 것 같습니다.

누가 마음을 전하는가, 이것도 버커니어입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먼저 반한 놈이 지는 것이라고…. 카드 보시면 왕이 여자한테 머리채잡혀놓고 질질대죠 가지말라고. 버커니어는 모건을 구하는 데 썼던 손해를 다 메꾸고도 남을 큰 수익을 얻었나봐요. 성공하고 성취했다고 적혀있으니 성공도하고 사랑도 쟁취한 뭐 이런 거. 사람들을 잘 이끌고 통솔하는 능력이 좋으니 무엇이든 잘 됐을 거에요. 그러니 부는 따라오는 거구요. 원래 인망이 제일 중요하다잖아요. 이 카드가 연애에서 나오면 남자가 리드하는 카드랍니다. 한발 더 앞서서 혼자 결혼까지 생각하는 버커니어.

두 사람은 이어질 수 있어질 수 있는가? 지나치게 과거에 집착한다는 것으로 보아서 모건이 몰락한 사건이 안좋은, 누군가가 조작한 사건이었나봐요. 그러다보니 모건은 과거에 집착하게 되고 그래서 둘 사이가 안좋아 진다고 나와요. 아무래도 주위에서 계속 모건에대한 안좋은 소식이 도니까 버커니어도 더이상 보호를 해줄수 없는 처지기도 하고요. 짝사랑하던 여자가 몰락해서 자신의 하녀로 삼앗는데 어..? 지켜주지 못한 사이 도망치고 근데 그 여자는 쌍둥이를 낳아 기르고 있었다고.

 

두 사람의 특별한 에피소드

모건쪽의 이야기인거 같은데 되게 만족스럽고 행복한거같아요. 딱봐도 비싸보이는 옷입고 조각상같은거 보고 쓸고 닦고 하고 있네요. 보라색이 유럽에서는 어떤 조개에서만 나는 색이라 로마제국에서는 황제의 색이라고 하거든요. 근데 보라색 옷을 입은 것으로 보아 꽤 직위가 되는 거 같은데 방계 왕족일 확률도 있을 것같아요. 아무 걱정도 모르고 행복했던 삶이었던 것 같아요. 왕궁을 간 버커니어가 고개를 들었더니 창문을 연 방안에 보라색옷을 입은 모건이 행복하게 웃고 있다? 첫눈에 반할 수밖에 없죠.

몰락한 게 꽤 충격이었나봐요. 절망과 슬픔이 너무 커서 스스로 통제할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이때의 모건은 불면증을 앓고 있던거같아요. 카드에 보시면 거의 혼절한 것 같은 여자가 보이시죠? 해골도 있는 걸 봐서는 죽을 걸 생각할 정도로 고통스러웠나봐요. 아마.. 아버지 일인거같은데(저번에 말해주셨던 서사상) 아버지가 반란사건에 연류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면 모건이 이 사건에 집착하는 것도 이해가 가거든요. 모건이 보는 아버지는 반란을 할 사람이 아니였기 때문에, 오히려 유약한 이미지였을지도.

버커니어와 이별한게 고통스러운 마음의 상처로 남았나봐요. 버커니어라는 단어를 생각하면 극심한 고통을 느낄정도로 괴롭대요. 그를 배신했다는 것이 미안하다네요. 둘에게 서로가 상처가 되었대요. 이름을 떠올리면 아플정도로. 근데 혹시 모르죠, 이후에 다시 만나서 결혼하고 늦둥이로 막내도 낳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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