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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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피스 <버닝 블러드> 상호대사

창작
2022.08.18
용어 설명 트라이브 체인 - 연계 기술 트라이브 어시스트 - 구출 윈프레드 더보기 아군 🌪️: 정말로, 이번엔 믿어도 되는 거겠지? 🐊: 크하하… 걱정말도록. 죽게 내버려 두진 않을 테니까… 적군 🐊: 날 이 지옥에 빠뜨린 여자가… 무슨 낯짝으로 얼굴을 비춘 거지? 날 비웃으러 온 건가? 🌪️: 하지만 난… 당신이 죽길 바란 적은 없어!! 트라이브 체인 🌪️: 크로! 당신 차례야! 🐊: 여왕께서 웬일로 나에게 도움을 청하시는군. 🐊: 위니, 알고 있겠지? 🌪️: 응, 나에게 맡겨. 크로. 트라이브 어시스트 🐊: 그 여자에게… 손대지 마라…!!! 🌪️: 역시 당신은 내가 없으면 안되는구나. 사망 후 교체 대사 🐊: 얌전히 앉아서 기다리도록, 모두 미라로 만들어버리고 올 테니까. 🌪️: 기다려! 금방 끝내고..

사막

창작
2022.06.12
나는 우리가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으리라 생각했어. 그런데 당신이,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어? 나는 눈앞의 남성에게 언성을 높였다.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설령 무엇이 들리거나 보인다 해도, 선이 엉키고 끊긴 회로처럼 돼 버린 머리로는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평소의 자신답지 않다는 건, 이미 옛적에 깨달았다. 하지만 남성의, 크로커다일의 태도가 영 마음에 들지 않았다. 그의 옷자락을 붙잡고 매달리면서, 목이 쉴 때까지 울부짖고 있는데 어째서 크로는, 입도 뻥긋하지 않는 건지. 차라리 눈물샘이 메마를 때까지 울었던 그날처럼 나를 내치던가. 아니면 나의 추한 모습을 보고 비웃기라도 하던가. 어째서 무덤덤한 얼굴로 날 내려다보고 있는 거야? 어째서 너의 눈은 망설임 없이 나를..

버커니어와 헌트가 화끈하게 키스하는 글

창작
2022.06.12
버커니어가 모건의 턱을 붙잡고 엄지손가락을 올려 그의 아랫입술을 매만졌다. 투박하고 커다란 손 위에 턱을 올리니 모건의 얼굴은 참으로 작아 보였다. 입술에 느껴지는 간지러움에 모건이 입꼬리를 올리고 웃자 버커니어도 답지 않게 얼굴을 붉히고 미소를 지었다. 둘의 입술이 겹쳐지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버커니어가 얼굴을 들이밀고 가까이 다가오자 모건은 반사적으로 눈을 감고 버커니어의 목에 제 팔을 둘렀다. 말캉한 감촉이 입술을 감싸왔고, 턱을 살짝 기웃거려 입술을 부비자 먼저 입을 벌린 것은 버커니어였다. 혈색이 도는 살덩이가 모건의 입술을 핥고 이를 드러내 입술을 살살 깨물자 모건의 손끝이 저릿하면서 작게 떨렸다. 버커니어는 연인과 키스를 하는 순간에도 눈을 감지 않았다. 오히려 가늘게 뜬 눈으..